영천소방서(서장 정순교)는 2007년도 상반기 화재·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화재 104건이 발생해 재산피해 7억9000여 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화재 31건(44%), 피해액은 4억8493만8000원(159%)으로 대폭 증가했다. 증가 원인은 2007년도 국가화재분류체계의 본격적인 추진에 따라 산화(임야)와 기타화재가 화재건수에 포함되고 화재피해액 산정기준이 개선됨에 따라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장소별로는 차량이 20건(19%)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 18건(17%), 임야 17건(16%), 공장 10건(10%) 순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불티로 인한 화재가 21건(20%)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 15건(14%), 담뱃불 11건(11%) 순으로 발생했으며 구조활동은 구조건수 83건에 76명을 구조해 1일 평균 0.42명을 구조했다. 구급활동은 이송건수 1390건에 1475명 이송으로 1일 평균 8.15명을 이송, 환자유형별로는 질병환자가 768명(5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순교 서장은 “앞으로 급격한 고령화와 지역적 특색에 맞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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