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은 4일 “안보주권을 초치는 사드관련 의원외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590년 조선통신사로 일본을 방문한 서인 출신 황윤길과 동인 출신 김성일이 일본침략 가능성과 관련 엇갈린 보고를 해 임진왜란을 효과적으로 예방하지 못했다”면서 “지도자들이 초당적 안보, 초당적 국방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문단은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을 비판하고, 사드배치를 차기 정부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만약 방문기간 중 의원들이 대한민국 정부 입장 보다는 사드에 반대하는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한다면 ‘초당적 의원외교’ 가 아닌 ‘초치는 의원외교’를 한다고 단정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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