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국감 지적사항 이행”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국방부가 사이버지식정보방(이하 사지방) 민간 투자 사업이 종료되는 8일부터 전면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새누리당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이 지난해 10월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사지방 사업은 당초 목적에 부합하도록 전면 무료로 운영해야한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이행 조치이다.
백 의원은 국감 당시 “병사들의 복지 증진 사업이 오히려 병사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어 사지방 사업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곧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외부 운영 업체와 신규 계약을 체결할 것이 아니라 국방부 자체 운영 및 유지·관리를 통해 당초 사지방 운영 취지에 맞게 무료로 운영해야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그러나, 계약 당사자들은 계약 체결 당시 목표 수익 창출을 위해 병사들이 부담해야 할 사용료를 급증시켜 병사들의 부담이 가중됐다는 많은 비난이 있었다.
백 의원은 5일 “늦었지만 국방부가 사지방 무료 운영을 결정한 것은 적절한 정책수정이며, 앞으로도 병사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임위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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