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 설 전후 대권 도전 출사표
  • 이창재기자
유승민 의원, 설 전후 대권 도전 출사표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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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총장, 정책·도덕성 혹독한 검증 거쳐야”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0일 오후 대구 동구 지역구 사무소에서 열린 대구시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희국 전 의원, 류성걸 전 의원, 유 의원, 박승국 전 의원, 권은희 전 의원.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차기 대권에 지역 유력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국회의원이 다음달 초 대권 출마를 전격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10일 대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 후 기자 간담회에서 “창당 작업이 마무리되면 대구시민과 국민께 저의 결심을 밝힐 날이 올 것“이라고 언급해 설을 전후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유 의원의 다음 달 출마선언은 오는 24일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과 함께 설 명절 밥상머리 여론의 급물살을 타기 위해 설명절 직전 이뤄질 가능성도 있지만 지역민들의 적극적 지지를 탄 이후인 다음달 초순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의원의 팬클럽인 유심초 등도 다음달 대대적 행사를 준비중이다.
 유 의원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 “반 전 총장도 정책과 도덕성에 대해 혹독한 검증을 거쳐야 하고 치열한 경선을 해야 한다”며 “민주 정당에서 추대는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새누리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대선 후보를 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바른정당이 잘하면 의원과 단체장, 광역·기초의원들이 새누리당을 떠나 합류(바른정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해 새누리당과의 연대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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