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문경시와 봉화군 AI 상황실을 잇따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재수 장관은 이날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한 △발생 시도 가금반입 금지 △소규모농가 예방적 도태 △5만수이상 산란계 1농가 1전담공무원 지정 및 예찰 등은 타시도의 수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며 격려했다.
　이번 고병원성AI 발생으로 인한 산란계 산업의 위축으로 산란계 농가에 대한 방역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만큼 도내 산란계 밀집지역의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아직 비발생지역이지만 발생지역 못지않은 철통방역으로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의 방역을 위해 지역별로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농가 예찰과 출입차량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도는 발생 시·도 가금류 반입조치에 따른 지역 피해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대책 뿐 아니라 소규모 농장의 예방적 매몰처리 보상비 국비지원 등 정부차원의 재정적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