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20여명 구성 해외봉사단, 코피노 어린이 한글교육 등 펼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일대학교 해외봉사단(단장 박명수 교수)은 지난해 12월 18~25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해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돌아왔다고 15일 밝혔다.
재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이 대학 해외봉사단은 첫 4일간은 필리핀 세부시의 바닐라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방문해 놀이지도와 페인트 칠, 환경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막탄 힐루퉁안 섬과 코르도바 지역으로 옮겨 코피노 재단 선물샵 방문, 코피노 어린이 대상 한글교육, 놀이지도, 식사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학생들은 현재 소감문 작성과 교내 사회봉사경진대회 준비를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계자동차학부 3학년 곽현섭 씨는 “필리핀 어린이들의 생활을 지켜보면서 평소 부족함 없이 살아온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좀 더 많이 나누고 도와주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보람 있는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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