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6년만에 고객 100만 유치… “최신 핀테크 기술 접목할 것”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의 스마트뱅크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15일 은행 측에 따르면 2010년 스마트뱅크를 출시한 지 만 6년만인 2015년 12월 고객 100만명 유치를 달성했다.
이는 2015년 신(新) DGB 스마트뱅크 서비스 도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은행은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해 11~12월 100만명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 100만번 째 전후 고객 및 백만번 째 고객에게 각각 실버바와 골드바를 증정했다.
스마트뱅크 예·적금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전자기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웹 기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 DGB대구은행 스마트뱅크는 지방은행 최초 개인과 기업 뱅킹으로 나눠 모바일 어플을 출시했고, 개인화 메뉴 제공, 전자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기능 강화 등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이어 금융권 최초 모바일지점 기능을 탑재한 아이M뱅크를 출시해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개선, 출범 1주년 기념 전 지점 확대 등의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환전수수료 감면 혜택과 금리 경쟁력을 갖춘 예·적금 상품 출시, 교통카드 충전기능과 간편이체서비스 ‘토스(Toss)’와 제휴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한 가입자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시점에 맞는 스마트뱅크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추후 바이오 인증 등 최신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뱅크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비대면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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