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0.1% 감소 454억달러, 수입 1.2% 줄어든 162억달러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지역의 지난해 수출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2016년 수출입실적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수출은 10.1% 감소한 454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2% 감소한 162억달러, 무역수지는 14.4% 줄었다.
수출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전기전자 및 철강제품의 수출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는 대구지역 수출은 수송장비(5.6%↓), 직물(3.3%↓) 등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69억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 품목 구성비는 전기전자제품(43%),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9%) 등이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9%), 미국(20%), 동남아(16%), 유럽(8%), 일본(7%), 중남미(5%) 등의 순이었다.
대구·경북지역 2016년 연간 주요 수입 품목은 광물(16%), 철강재(14%), 기계 및 정밀기계(12%) 등이다.
품목별 증감 현황은 전년 대비 광물(18.3%↓), 철강재(8.7%↓), 화공품(4.6%↓), 기계 및 정밀기계(3.0%↓) 등으로 줄었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26%), 일본(18%), 호주(12%), 동남아(10%), 유럽(7%), 미국(6%)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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