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의회는 23일 설을 맞아 군부대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해종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이날 해병대 제1사단, 해병대 교육단, 해군 제6항공전단을 방문해 국토방위는 물론 각종 봉사활동과 행사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와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오고 있는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을 격려했다.

　문 의장은 “시민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는 것은 철통같은 방위태세로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또 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포항시북부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시설인 석병요양원을 찾아 쌀, 휴지, 세제,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시의회는 “설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전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으로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 의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