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TK 민심 경청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김문수<사진> 전 경기도지사는 다음달 초 새누리당 당명 확정 이후에 대선공식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연휴동안 서울과 대구, 경북지역을 돌며 설 민심을 잘 들었다. 새누리당 당명 개명 후 개명된 당의 이름으로 대권에 도전할 예정이며 우선 보수를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 정통성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8일 고향인 경북 영천을 방문, 가족과 함께 부모님 산소를 성묘한 뒤 임고서원에서 불사이군 충절의 표상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배향했다.
다음날인 29일에는 김 전 지사의 대구·경북 정책포럼인 미래 본 자문단들과 만나 지역 현안 등 대선정책을 논의한데 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들과 가진 저녁 자리에선 새누리당 혁신에 관한 견해를 밝혔다.
30일에는 지지자들과 함께 관악산 산행을 한 뒤 점심을 함께 하며 대선 출마 의지를 다졌다.
김 전 지사는 31일에는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을 만나 백 장군으로부터 북핵 등 국가안보정책을 자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