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안전대진단… 야영장·요양병원 등 실태 점검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도는 오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민안전과 직결되는 대상시설 2만3380개소에 대한 ‘2017년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사고 이후 크고 작은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급증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2만6101개소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도 및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총괄기획팀, 현장점검팀, 상황관리팀의 3개팀으로 편성된 지역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안전대진단’전반을 컨트롤 한다.
그동안 안전에 취약해 사고가 빈번했던 낚시어선, 야영장, 요양병원 등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해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합동 점검을 펼친다. 시설물 구조체 손상 여부 및 안전시설의 유무 뿐 만 아니라 재난 대비 매뉴얼의 작성과 활용 및 교육훈련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실태를 중점 진단할 계획이다.
진단결과 위해요인은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보수 및 보강을 요하는 시설은 가용 재원을 활용해 연차별로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법령 등 제도적 미비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안전신문고’는 ‘스마트폰 앱’으로도 개발·보급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위험요인을 발견 할 경우 즉시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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