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지난해 여름 나이안틱랩스에서 개발한 위치기반형(LBS)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 GO’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24일 포켓몬 고가 한국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면서, 5일만에 700만명이 다운로드 받아 포켓몬 열풍이 다시 한국을 강타하고 있다.
길거리 곳곳에서 포켓몬 고를 즐기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게임아이템과 포켓몬을 획득하기 쉬운 번화가에서는 포켓몬을 잡으려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이용자들로 붐빈다.
그러나 포켓몬 고를 지나치게 몰두해 플레이 하는 것은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것을 방해하여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해외에서는 포켓몬 고 이용자들이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아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
또 게임 자체에서도 안전을 위한 장치로서, 포켓몬 고를 실행하면 ‘화면을 보면서 걷거나 운전 중 플레이는 하지 마십시오’라는 문구가 표출이 되고, 시속 40㎞이상의 속도로 이동하게 되면 게임이 중단된다.
하지만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자 개개인의 경각심이다. 절대 운전 중 포켓몬 고를 플레이해서는 안되고, 보행 중에는 주변을 계속 살피도록 한다.
특히 횡단보도에서는 좌우를 살핀 뒤, 건너야 한다. 플레이 중 포켓몬을 발견하게 되면, 안전한 장소에 멈춰 서서 포켓몬을 포획하는 것이 안전하다.
김민찬(달성경찰서 경비교통과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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