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가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대구시가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해 11월 7일부터 올해 2일까지 국내·외 참가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세계 75개국에서 4700명이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세계마스터즈경기연맹(WMA)이 2004년 3월 독일의 진델핑엔에서 제1회 실내대회(58개국2638명)를 개최한 이후 2014년 3월 제6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69개국 3800명)까지 통틀어서 참가 국가와 인원 규모면에서 사상 최대다.
최고령자로 99세의 Orville Rogers(미국, 1917년생)씨가 육상트랙 60미터, 200미터에 참가 신청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산하의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이 매년 실내·외 대회를 번갈아 개최하는 대회로 2004년 독일 진델핑엔에서 처음 열린 이래 유럽과 미주에서 6차례 치러졌고 아시아에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오는 3월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 실내육상경기장 등 3개소와 대구육상진흥센터 주변도로에서 열리며 개최종목은 60m부터 3000m까지 달리기, 8㎞크로스컨트리, 하프마라톤 등 22개의 다양한 종목(트랙9, 필드7, 실외 6)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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