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에 지원금 100만원·편지 전달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 고아읍에 저소득 학생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익명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져 화제다.
고아읍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 익명의 독지가가 관내 4개 초등학교(고아, 남계, 원호, 구운) 졸업예정자 중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을 돕고 싶다며 편지와 함께 현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하고 홀연히 사라졌다는 것.
편지에는 “뜻을 함께한 몇 명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뜻 깊은 곳에 써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고아읍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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