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격연맹 주최 만찬 참석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이 경북사격연맹(회장 장종성)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13일 경북사격연맹에 따르면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선수 6명, 임원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이 경북 포항을 방문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하며 베트남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호앙 수안 빈과 그를 지도한 한국인 박충건 감독도 포함돼 있다.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4일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꾸준한 교류활동을 펼친 경북사격연맹의 초청으로 대이동 한 식당에서 만찬을 즐겼다.
리우 올림픽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호앙 수안 빈(43)선수는 “포항에 와서 기분이 좋고 임원 여러분들 만나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경북사격연맹에서 많이 도와줘서 고맙고 포항시가 잘 되기를 바라며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장종성 경북사격연맹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국가 대표팀과 교류를 가져왔다”며 “초청에 스스럼없이 방문해 준 베트남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가지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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