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대표 사격팀, 포항 방문
  • 황영우기자
베트남 국가대표 사격팀, 포항 방문
  • 황영우기자
  • 승인 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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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사격연맹 주최 만찬 참석
▲ 지난 12일 포항시청 앞 한 식당에서 경북사격연맹 임원들과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이 경북사격연맹(회장 장종성)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13일 경북사격연맹에 따르면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선수 6명, 임원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이 경북 포항을 방문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하며 베트남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호앙 수안 빈과 그를 지도한 한국인 박충건 감독도 포함돼 있다.

 이날 만찬에는 경북사격연맹 전·현직 회장단과 임원 등 8명이 참석해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을 환영했다.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4일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면서 지난 2007년부터 꾸준한 교류활동을 펼친 경북사격연맹의 초청으로 대이동 한 식당에서 만찬을 즐겼다.
 리우 올림픽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호앙 수안 빈(43)선수는 “포항에 와서 기분이 좋고 임원 여러분들 만나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경북사격연맹에서 많이 도와줘서 고맙고 포항시가 잘 되기를 바라며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장종성 경북사격연맹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국가 대표팀과 교류를 가져왔다”며 “초청에 스스럼없이 방문해 준 베트남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가지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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