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사목 88%제거… 내달 말까지 재선충병 방제 완료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경북에서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죽은 나무그루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개월 간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총 27만 그루의 나무가 말라 죽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재선충병으로 죽은 소나무 32만 그루보다 16% 감소했다.
피해가 큰 포항·경주·구미·안동은 재선충병 재발생율이 높고 군위·의성·고령·성주는 피해 소나무 수는 아직 적으나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재선충병으로 죽는 소나무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재선충병을 방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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