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기센터, 농가별 맞춤형 시비처방서 발급… 농업인 호응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토양종합검정을 통한 농가별 작물 맞춤형 시비처방서 발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첨단분석장비(ICP 외 8종)를 이용해 산도(pH)·전기전도도(EC)·유기물·인산·칼륨·칼슘·마그네슘·규산·석회 등 토양상태를 진단해 합리적인 시비를 위한 정보제공을 통해 농가에서는 적정량 시비에 따른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퇴비와 비료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토양환경 오염을 예방 할 수 있다.
농기센터에서는 지난해 4400점을 검정해 농업인에게 토양 정보를 제공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필지 당 5~6개 지점의 토양에서 표토을 걷어내고 15㎝ 정도 파낸 후 600g 정도의 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어 신청하면 된다.
검정기간이 2주일 정도 소요되므로 밑거름 주기 1개월 전에 미리 신청해야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토양을 제대로 알아야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만큼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전 토양검정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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