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특화산업 육성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조원의 신시장 창출을 위한 경북 특화 무인이동체 산업 육성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5월부터 국내 유일의 공공 로봇연구 전문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에서 수행 중이다.
공장 내 물류 자동화와 물류창고 자동화를 위한 무인이동체 개발, 무인이동체에 적용가능한 플랫폼 주행 조작 기술개발, 물류 무인이동체 실증시험 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27일 무인이동체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고 해외에서는 기술개발과 실증인프라 중심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세계시장이 2025년까지 1537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공장 내 물류를 중심으로 한 산업용 무인이동체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된다.
세계적으로 무인지게차 모바일 플랫폼 물류배송 무인이동체 군집트럭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무인이동체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을 통해 융합신사업 창출과 첨단기술 확보로 차세대 무인이동체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
2020년까지 세계 물류로봇시장 규모가 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는 20% 정도인 6조4000억원의 시장확보가 가능하며 경북은 국내시장의 30% 규모인 2조원의 신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기대효과는 경북의 전략산업 물류비용이 매출액 대비 9.1%에서 5.5%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인이동 SW 관련 기술의 수요 증가로 새로운 센서 자율주행 기술 등 신기술 제품 공급을 위한 창업 및 파생산업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창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10개월의 짧은 용역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북이 무인이동체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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