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서 홍보 대성황
1만여 명 방문·매출 1억 달성
서울소비자들을 겨냥한 풍기인견 홍보행사가 대성황을 이루고 마감했다.
영주시와 풍기인견 직물업계는 값싼 중국제품의 수입으로 침체를 겪고있는 지역 섬유업계의 활로 모색을 위해 14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집 마당에서 풍기인견 홍보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연인원 1만여명이 방문했으며 11개업체에서 1억 2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오후 10시까지로 예정된 행사는 마감보다 훨씬 이른시간에 가져간 물건이 바닥나 영주에서 특별수송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으며 몰려든 시민들로 인해 행사마감을 하지 못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풍기직물공업협동조합 김자여 조합장은 “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찾을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인견제품 생산 및 판매업체에서도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 개발로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영주특산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는 이날 행사로 영주특산품인 `100% 천연섬유 풍기인견’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것으로 예보된 올 여름 `에어컨섬유’로 불리는 풍기인견이 큰 인기를 누릴것으로 기대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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