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도시장 3년간 25억 지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포항 효자시장 등 도내 14개소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선도시장에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을 비롯 △문화관광형시장 포항 효자시장, 고령 대가야시장 △골목형시장육성사업(7개소) 포항 북부시장, 구미 형곡중앙시장, 영주 신영주번개시장, 문경 신흥시장, 의성전통시장, 영덕시장, 청도시장 △청년몰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4개소) 안동 중앙신시장, 문경 중앙시장, 김천 평화시장·황금시장이 각각 뽑혔다.
지역선도시장은 3년간 최대 25억원, 문화관광형시장은 3년간 최대 18억원, 골목형시장은 최대 6억원, 청년몰은 최대 15억원, 청년상인창업지원은 점포당 최대 25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문화관광형시장, 글로벌명품시장, 골목형시장을 육성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의 새마을도시락과 희망장난감도서관, 문경가은아자개시장의 벽화거리 전래놀이 체험마당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말장터 아자개빵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은 해외 한류열풍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안동 구시장에 2016년부터 3년간 최대 50억원(국비 25, 지방비 25)을 투입해 게스트하우스 조성 점포재생사업 테마거리 조성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 시장과 명품 상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골목형시장은 개별 시장의 차별화된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지역민과 방문객·상인이 상시 소통하는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6년까지 고령대가야시장 예천용궁시장 등 7개소를 조성했다.
도는 고령화돼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청년몰 조성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경주중앙시장 등 3개소를 완료했고 4개소를 현재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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