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천리 기동봉사대, 지적장애인 가정 전기·가스설비 교체 등 재능기부 활동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이렇게 와서 집수리를 해주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포항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사천리 기동봉사대’는 23일 오전 9시 지역의 한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우창동주민센터에서 복지 대상으로 발굴한 이 가정은 87세 할머니와 지적장애인이 함께 사는 가구로 일정한 수입이 없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가구는 전기, 가스 등의 노후로 화재 위험이 있음에 따라 대상자들이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기, 가스 설비 등을 실시했다.
봉사대는 전기, 가스, 도배, 페인트 등의 전문가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일사천리 기동봉사대 관계자는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호 우창동장은 “장소를 불문하고 요청이 있는 곳이면 발 빠르게 찾아가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봉사대와 협의체 위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에서 발생하는 복지문제를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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