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IC~신당IC 18㎞구간 2차로→4차로 확장 실시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에서 경주 보문관광단지로 가는 길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 형산IC~경주 신당IC(18km)간 2차로를 4차로 확장이 실시된다.
사업비는 720억원(국비)이 투입된다.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 뒤 2019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과 관련, 지난해 8월 경주 왕신교 개체 및 선형개량 공사(도비 45억원)가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포항·경주시는 지난 2014년 공동 발전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에 나서는 등 자치단체 성공 롤모델로 주목을 받아왔다.
포항과 경주를 오가는 국도 7호선 교통량이 포화상태로 우회도로 기능 역할 및 산업단지와 경주보문관광단지 등을 연계하는 도로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팽배해 왔다.
지난 2015년 11월 경북도에 이 구간 도로확장을 건의한데 이어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에 이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한 바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주와 포항으로 관광객 접근이 수월해져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도시간 상생 발전 및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 구간 지방도 945호선 국지도 승격을 국토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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