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계열인 현대삼호중공업이 포스코 지분 1%(87만2000주) 매입을 추진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운용자금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포스코 지분 1%를 4020억원 가량에 매입키로 결정했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지난 4월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포스코 지분 1%에 해당하는 87만2000주를 매입하고, 포스코는 이에 상응하는 금액의 현대중공업 지분 1.9%(114만4000주)를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3466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삼호중공업이 포스코 지분 1%를 확보하면 현대중공업 그룹은 포스코 지분 2%를 보유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대삼호중공업의 포스코 주식 매입 계획을 공시를 통해 알았다”며 “이와 관련한 회사의 입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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