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 작품 30여점 전시
군립 청송야송미술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독일 현대작가 초대전을 개최, 독일 현대작가 힐다그롤(Hilda Groll) 등 13인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군립 청송야송미술관 개관 2주년 기념 독일 현대작가 초대전이 인기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야송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의 해 기념 한국도서전을 개최하면서 뉴넨 시장의 초대로 야송미술관장이 뉴넨시 테크노폴리스 전시회 한국 대표작가로 초청받은 답례형식으로 이뤄졌다.
재독 한국인 화가 계이숙 씨을 비롯한 독일 현대작가 힐다그롤(Hilda Groll) 등 13인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는 초대전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전개하는 실험작가나 전위예술의 합리적 사고와 모험정신에서 기인한 작품들이다.
관람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느낌을 주는 이번 전시회는 민족정서에서 오는 차이로 이국만리에서 전개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미술인들과 보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의미가 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야송관장은 “타 지역에 비해 문화예술분야가 열악한 경북북부권에 지난 2005년 미술관 개관 이후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를 개최해 미술관을 찾는 이가 3만명이 넘었다”며 “그 힘은 21세기 정치·경제를 뛰어 넘어 문화예술이 세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청송/윤병학기자 y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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