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교도소가 수용자들이 사회복귀 후 안정된 직장을 갖는데 필요한 각종 직업훈련을 실시해 2017년도 경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상주공업고등학교 등에서 펼쳐진 경북도기능경기대회 실내장식 부문에 안동교도소 훈련생 1명이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직업훈련생 A씨(37)는 건축목공 직업훈련을 받으면서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A씨는 2015년부터 세계기능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인 정호철 직업훈련교사의 전문적인 지도아래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 왔으며 이번 수상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교도소 관계자는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직업훈련의 수준을 높여 수형자가 출소 후 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