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중에 훔친 차량을 타고가다 뺑소니 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9일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훔쳐 타고가다 뺑소니 사고를 낸 이모(29·경북 영덕군)씨에 대해 절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이 날 오전 2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학산동 A미용실에 몰래 들어가 차량열쇠를 훔쳐내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다.
또 이 씨는 이 날 혈중알콜농도 0.127% 상태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운행중인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박모(60·여)씨 등 3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 씨는 지난해 차량절도, 무면허 음주 운전으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종우기자 jjong@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