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몸값 ‘천정부지’ … 연봉 신기록 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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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몸값 ‘천정부지’ … 연봉 신기록 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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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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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자시바시 34억 오퍼설 화제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배구 여제’ 김연경(29·페네르바체·사진)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페네르바체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터키와 일본, 중국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터키 프로리그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의 연봉은 2016-17시즌 남녀부 통틀어 세계 1위(120만유로·약 14억7000만원)로 알려졌다. 비공식적으로 구단에서 세금을 내주는 등 실제 급여는 120만유로 이상이라는 것이 주변인들의 이야기다.
 유럽에서 뛰는 남자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매튜 앤더슨(제니트 카잔·50만유로·약 6억1000만원)의 2배 이상이다.
 2011년 일본을 떠나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던 김연경은 6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바키프방크, 엑자시바시에 밀려 약세가 예상됐지만 이미 터키 컵대회에서 바키프방크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 준결승에서도 엑자시바시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아직 계약 기간이 끝나지 않은 김연경이지만 유럽에서의 관심이 뜨겁다. 김연경은 엑자시바시와의 리그 준결승 2차전 골든 세트에서 10-14로 뒤진 상황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16-14 뒤집기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터키의 ‘발리볼악투엘’은 최근 “엑자시바시가 김연경에게 300만달러(약 34억원)의 연봉에 오퍼를 보냈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터키에서 바키프방크와 함께 ‘큰 손’으로 불리는 엑자시바시는 준결승에서 분패를 당한 뒤 반드시 김연경을 데려오겠다는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엑자시바시에는 타치야나 코셀레바(러시아·100만유로), 조단 라르손(미국·100만유로) 등이 뛰고 있어 김연경까지 데려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엑자시바시는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간 상황이다.
 폴란드 매체인 ‘폴자츠 스포츠’도 19일 “김연경이 페네르바체로부터 120만유로를 받고 있지만 최근 엑자시바시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터키 외에도 지난해 김연경에 관심을 보였던 중국리그와 일본 구단에서도 그를 데려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시즌 터키 리그 갈라타사라이와의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는 김연경의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질 전망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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