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국은행이 포항 등 경북 동해안지역에서 발행·환수한 화폐가 크게 증가했다.
22일 한은 포항본부가 발표한 화폐수급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발행한 화폐는 총 235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72억원이 증가했다.
환수한 화폐도 2067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05억원이 늘었다.
한은 포항본부의 화폐 발행·환수 비중은 전국대비 각각 1.3%, 1.1%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발행·환수된 화폐는 각각 17조5840억원, 18조4315억원이다.
한은 포항본부 관계자는 “이 같이 발행·환수 금액의 증가는 1만원 등의 신권 발행과 구 지폐의 조기 환수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정일기자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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