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정화활동·구순구개열 무료수술 등 봉사활동 펼쳐
포스코가 지난주 국내외에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회사는 지난
주말 나눔 토요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포항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또 인
도 오리사주에서 구순구개열 환자 20여명에게 무료수술을 가졌다. 포스코는
“이웃에 대한 나눔정신이 기업의 문화다”면서 “포스코의 사회봉사활동은 지속
된다”고 말했다.
■ 포스코 봉사단 `나눔 토요일’
포스코 봉사단은 21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포항의 임직원 및 가족 등 2800여명이 참가해 행락지 환경정화 및 캠페인을 테마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는 28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앞두고 포항제철소 화성부, 제선부, 냉연부, 기계설비부 직원 650명은 불빛축제 개최지인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둔치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설비기술부 직원은 포항시 장기면 산서리를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에서 단호박 수확작업을, 전기제어설비부는 청하면 이가리에서 가로등 정비보수작업을 가졌다.
이밖에 선재부 직원 90여명은 구룡포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방역 및 잡초제거를 실시했다.
■ 인도 오리사주 `구순구개열 무료수술’
포스코가 글로벌 나눔 활동으로 최근 인도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가졌다.
포스코 후원으로 서울대 치과병원 정필훈 교수를 비롯한 얼굴성형정보연구소 소속 의료진 13명이 파견돼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인도 오리사주 지방정부와 지역 NGO가 추천한 20여명에게 수술을 실시했다.
수술에는 인도 SCB대학의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양국의 최신 의료정보와 노하우를 교류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27명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수술했었다.
한편 포스코는 해비타트와 함께 올 겨울방학 동안 한국과 인도의 대학생 200여명이 참여해 주택 110세대를 건축하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오리사주에서 펼칠 계획이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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