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표단, 日 초청 방문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일본 기후 현 다카야마시와 우호교류 추진을 위해 대표단을 꾸려 지난달 29일 일본을 방문했다.
안동 대표단(단장 권석순 문화복지국장)의 이번 방문은 다카야마시의 야타이 행사가 지난해 12월 1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에 안동시를 초청함에 따라 기념행사 참석과 양도시간 우호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서 다카야마시의 니시쿠라 료스케 부시장과 부의장, 문화협회 관계자와 자리를 함께해 양 도시 간 우호교류 추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다카야마시는 히다 지역의 중심도시로 인구는 8만8000여명에 불과하지만 인구 규모에 비해 관광객이 연간 400만명에 이르며 관광수익이 6450억원으로 매우 높고 일본에서도 성공적인 관광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다카야마시의 국제교류는 4개국 2개 도시와의 자매결연, 3개 도시와 우호를 맺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관광공사와 공공기관, 민간수준의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4월과 10월 안동을 방문한 다카야마시 대표단은 안동의 문화·관광·축제 분야에 관심을 보였으며 안동국제탈춤축제에 다카야마시의 전통춤 참여와 우호교류 의사를 전달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도청 소재지로서의 위상 제고와 안동국제탈춤축제 등 우리 문화유산 홍보는 물론 앞으로 양도시간 우호교류 협력 증진과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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