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주요 농산물 가격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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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주요 농산물 가격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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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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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량 감소로 배추·무·감자 등 도매가 상승
   상추·풋고추 등 출하량 늘어 가격 큰 폭 하락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주요 농산물 가격이 출하물량이 줄면서 들썩이고 있다.
 23일 포항농협농산물공판장에 따르면 배추(1포기)와 무(1개)의 도매가는 각각 1700원, 1300원으로 전달보다 400원이 올랐다.
 특히 감자(20kg)는 1만4000원에 거래돼 전달에 비해 2600원이나 급등했다.
 농산물공판장측은 지역의 경우 배추, 무 등의 70~80%가 노지에서 재배돼 장마철 공급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상추, 풋고추 등은 출하량이 늘면서 가격이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추(2kg)의 도매가는 5000원으로 전달의 절반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풋고추(10kg)는 1만7000원으로 전달보다 8000원 내렸다.
 오이·대파·양파도 10kg당 가격이 전달보다 2000~3000원 내린 3000~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농산물 가격이 들쑥날쑥하는 것과 관련,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도 그때그때 달라지고 있다.
 주부 한경숙(45·북구 용흥동)씨는 “재래시장을 찾을때마다 하루가 다르게 올랐다 내렸다 하는 채소가격에 장바구니가 늘었다 줄었다 한다”고 말했다.
 손진식 농산물공판장 과장은 “채소 가격은 출하량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장마철 가격변동이 큰 편”이라며 “장마가 끝나는 시점을 기해 가격은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일기자 k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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