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정벌레 타고 낭만과 옛 향수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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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타고 낭만과 옛 향수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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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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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주말 관광열차 첫 운행
     
`2007경북방문의 해’관광객 유치를 위한 경북 주말 관광열차가 28일과 29일 첫 운행한다.
도는 기차여행의 낭만과 옛 향수를 느끼게 하는 새로운 테마여행 상품으로 이번 주말 1박2일 코스의 `GO!GO!경북 주말열차를 운행, 대대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천년고도 신라달빛역사기행’테마로 이번 주말 첫 운행되는 주말 경북방문 여행객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관광객 350여 명이다.
도는 열차를 이용한 경북관광과 관련, 도시민들에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직접 찾아 체험하고 지역 축제 등의 살피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상품을 마련했다.
올해 연말까지 총 6회 운행된다. 첫 일정의 `경주천년고도 신라달빛역사기행’은 여름휴가철 가족 나들에 좋은 상품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가 처음 운행을 보게된 `Lady Bird 테마열차’는 한국철도공사가 관광을 목적으로 특수 제작한 Lady Bird열차(일명, 딱정벌레)다.
앞뒤 전망실,카페·이벤트실,일반객실 등 총 11량으로 자연친화적인 이미지의 특별열차로 총 350명이 탑승할 수 있게 꾸며졌다.
특히 Lady Bird 열차는 서울역을 출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정확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 이동하는 동안 열차내에서 경북관광 홍보 영상물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달빛기행,시·군 관광명소와 특산품이 상영되고 이벤트 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어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이번 첫 운행되는 `천년고도 신라달빛역사기행’주말열차를 타게된 관광객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청소년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주한 외국인 가족 60여명과 경북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 김흥국,이자연 가수 등 연예인들이 동행하며 어린이,청소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벤트 칸에서는 전문 DJ의 사회로 옛 추억을 되살리는 신청곡 감상과 노래자랑,장기자랑,어린이들을 위한 캐리 컬츠 그려주기  등의 가족오락 프로그램과, 도서대여 그리고 이벤트에 참가한 관광객들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주특급호텔 숙박권,지방문화재 작품 방짜 유기잔,천연비누세트, 경주 영락잔,신라주,역사만화책, 고령의 딸기쨈 등 50여점의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아울러,지역 특산물인 청도 감와인 시음회, 2007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작품인 경주 신라주 시음회,그리고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사람인 고령 우륵의 가야금 연주를 들으며 여행을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철도여행의 추억과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년속으로 떠나는 `신라달빛역사기행’특별 이벤트는 첫째날 중식으로 경주의 대표 음식인 쌈밥을 먹고 오후에는 천마총,계림,안압지 등의 주요 유적지를 답사한다.저녁에는 타임머신 타고 천년왕국의 신비로움을 찾아 떠나는 “달빛신라역사기행”은 주간여행의 단조로움을 탈피해 가족,연인과 함께 신라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흥겨운 체험형 잔치마당으로 꾸며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분황사에서 개인마다 소원을 적은 백등을 들고 분황사 탑돌이를 하며 소원도 빌어보고 호국사찰의 정기를 간직한 옛터 황룡사지에서 국악공연과 함께 강강수월래를 즐기며 경주의 추억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둘째날은 천년사찰 골굴사와 죽어서 용이 되어 왜구를 물리치겠다는 유언을 남긴 동해안의 수중릉 문무대왕릉을 답사하고,마지막으로 감은사지,불국사를 견학하고 경주를 떠나게 된다.
특히 이번 주말 여행에 참가한 주한외국인 80여명은 동해안 감포에 위치한 우리나라 유일의 석굴사원이자 신라화랑의 전통무예의 전수장으로 잘 알려진 전통사찰 골굴사에서 하루밤 불국의 세계로 빠져드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선무도 체험,발우공양, 예불체험 등의 템플스테이를 하게 된다.
도는 관광객들의 경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의 열차 임차비 일부를 지원하고 각종 홍보물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시·군에서도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 이번 열차 테마여행의 상품성을 한층 높여 줄 계획이다.
경북 관광열차를 타고 싶으면(www.114ktx.co.kr)전화는 1577-7788, 02-853-7787로 문의하고 신청하면 된다. 최소출발 인원은 150명 이상이며 최대인원 350명까지 모집한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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