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기, 마을 통장들의 당연한 책무”
  • 이경관기자
“어려운 이웃 돕기, 마을 통장들의 당연한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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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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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남부동 ‘착한 통장모임’ 결성
▲ 경산 남부동 통장들이 착한 통장모임 결성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경산지역에 한 마을 통장들이 동네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해 정기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 통장모임’이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4일 남부동 통장 32명이 착한모임 가입약정서에 서명, 착한통장 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남부동의 착한 통장모임은 지난 1월 경산시 서부1동 통장 52명, 지난 5월 18일 서부2동 통장 30명에 이어 세번째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산 지역발전 10대 전략 중 하나인 ‘착한나눔도시 정착’의 일환으로 경산시와 공동으로 착한 통장모임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남부동 통장들의 나눔 실천 의기투합은 앞선 통장들의 착한모임 결성을 계기로 옆마을의 남부동 통장들도 ‘부담없는 소액이니만큼 정기기부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다함께 앞장서 나가자’는 공감대가 자연스레 형성되면서 성사됐다.
 임정자 남부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내 주변에 어렵고 힘든 이웃들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매사 모범을 보이는 것은 응당 마을통장들이 지녀야 할 사회적 책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통장들이 매월 한마음으로 전할 기부금이 우리 지역 사각지대 해소에 뜻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은 “동 주민 대표들께서 솔선해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착한모임이 경산시에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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