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천변 생태공원’찬밥신세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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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천변 생태공원’찬밥신세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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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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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소홀 홍보부족…이용객 거의 없어
여름철 해충 서식지등 주민 불편만 초래
 
 
 
 
 
 
 
 
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청도천변에 조성된 생태공원의 각종 시설물이 잡초로 우거져 있어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다.
 
 
 
   청도군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역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청도천변 생태공원이 각종 시설물이 잡초로 뒤덮여 있는 등 관리소홀로 인해 방치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005년 6월 500여만원을 투입, 자연형 하천정비사업으로 청도천변 460m구간에 생태공원을 준공했다
 이곳 생태공원에는 자영생태습지 1개소, 저수호안(자연석으로 조성한 생태방털) 267m, 징금여울 86m, 징금다리 11m, 생태정화수로 194m 등의 각종 시설물을 설치했다.
 그러나 이곳 생태공원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지역민들에게 홍보부족 등으로 이용객을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공원 주변에 잡초 등이 무성한채 방치되고 있어 예산낭비란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생태공원 준공시 군수 표석까지 설치하는 등 야단법석을 떨었으나 현재에는 잡초 등이 우거져 모기 등 여름철 해충의 서식지가 되는 바람에 오히려 주민들의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
 주민 김모씨(46·청도읍 고수리)는 “모든 공사가 `혈세’로 이뤄진 만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는 상태로 방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직자들의 안일한 업무추진으로 혈세가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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