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택-기업 간 자매결연 협약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지역의 대표적 고택 체험 활성화를 통한 우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최근 봉화군-고택-기업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당초 1고택 1중소기업 자매결연을 추진했으나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없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중견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이용객들의 선택의 폭을 위해 3개 기업과 3개의 고택이 다자간 협약하는 방식으로 수정 추진했다.
군은 자매결연 추진성과에 따라 향후 한옥체험업에 등록한 13개 고택 전체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 회사 홈페이지 및 휴게실을 통해 봉화의 고택을 적극 홍보하고 고택들은 3개 기업 직원 및 관계자가 고택체험 이용 시 체험료의 10%를 할인 혜택을, 봉화군은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제도와 문화유적탐방버스 등을 지원키로 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어진 고택에서‘느림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시길 권유 드린다”며 “고택과 기업 간 상호 이익이 도모되는 발전적인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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