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점심시간 ‘작은음악회’ 열어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도 우산중학교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다양한 테마의 작은음악회를 열기로 해 섬마을 학교 음악적 감수성과 사제 간의 정을 느낄수 있게 됐다.
우산중은 지난달 26일 첫 번째 공연으로 ‘사제동행 듀엣 가요제’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오후 12시 40분부터 학생과 선생님들이 모여 팀을 이뤄 노래를 부르는 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에 참가한 오한기 교사는 “함께 노래를 불러 사제 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 같다”며 “사제 간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오척우 학생은 “공연 연습을 통해 선생님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짐을 느꼈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여서 좋았다. 이런 기회가 생겨 좋다”고 말했다. 우산중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마다 작은 음악회를 열어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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