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는 이날 오후 3시 이마트 포항 이동점 앞에서 민주노동당 단병호 국회의원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 판매 중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마트가 전국 70개 매장에서 판매하는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태로 우리 국민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포항시의회 감사에서 이마트의 지역 농수산물 구매물량은 매출액의 4.4%에 불과했다”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축산 농가를 비롯한 전반적인 농업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지역 대형마트가 계속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판매를 강행할 경우불매운동 등 강력한 반대운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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