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학기 국내방문 교환학생 수료식 개최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는 최근 ‘2017-1학기 국내방문 교환학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대학관계자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국내방문교환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수료식에서는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콩고민주공화국 등 5개국에서 초청된 교환학생 70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특히 수료생 대표로 선정된 대만국적의 차이멍팅(영어영문·24) 학생과 콩고 민주공화국 출신 카푸쿠폴(컴퓨터공학·26) 학생은 특이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차이멍팅 학생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님들과 친구들의 세심한 배려와 도움으로 큰 어려움없이 성공적으로 교환학생과정을 수료할 수 있었다” 며 “특히 대만과 한국에서 복수학위를 취득한 것을 바탕으로 양국의 교육 환경과 문화를 접한 것이 앞으로 활동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푸쿠 폴학생은 “2년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처음 방문한 후 아름다운 캠퍼스와 체계적인 국제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반하여 편입까지 결정하게 됐다”며 “친형도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다. 형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나는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에서 공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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