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박명규기자] 　칠곡군 바움유치원 및 리라유치원 원생 86명과 교사 6명은 11일 칠곡군의회를 방문해 의회시설을 견학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하는 일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 날 조기석 칠곡군의회 의장은 의회 곳곳을 직접 안내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의회의 역할과 회의과정 등을 설명했다.

　조 의장은 “어린 유치원생들이라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런 방문을 통해 주민대의 기관이 언제든지 열려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며 “이번 견학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앞으로 꿈을 키워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써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견학 등의 기회를 부여,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