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우표 발행취소 성명서 발표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경북애국시민연합(상임대표 김종열)이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 취소는 국민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구미시청에서 18일 오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경북애국시민연합은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우표 취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 지난 12일 유례없는 기념우표발행 재심의를 열고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원조를 받아 연명하던 대한민국을 세계경제 강대국으로 초석을 다지고 5000년 가난을 극복했던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폄훼에 우리는 분노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국민에게 기념우표 하나 간직하지 못하게 만든 문재인 정부는 통합보단 우파국민들에 대한 치졸한 보복행위이며 이것이야말로 스스로 박정희 대통령을 신격화 시키는 행위”임을 강조하면서 “승리자의 여유는 없고 국민통합보다는 박정희 대통령 치적지우기에 앞장선 문재인 정부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북애국시민연합은 “위의 모든 행위는 박정희 대통령 지우기로 규정하며 세계지도자와 세계 각국이 한국의 경제발전과 새마을 정신을 배우고자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유일한 지도자임을 부정해서는 국민통합을 이룰 수 없음을 명심 할 것”을 요구했다.
경북애국시민연합은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우정사업부 심의위원회 회의록 정보공개 및 행정소송 집회 등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이라며 “전국단위 보수단체에서 우정사업본부에 상경투쟁이 예정 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 참석한 시민단체는 경북애국시민연합을 비롯해, 구미, 김천, 성주, 울진, 영주, 안동, 예천, 문경, 봉화, 포항 태극기 애국시민연대와 구미희망포럼, 구미김천박사모, 경북문화포럼, 대한민국박대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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