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署, 맨손으로 피의자 제압한 김정모·김석현 씨에 감사장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경찰서는 최근 살인미수 피의자를 격투 끝에 붙잡은 시민 김정모(54)씨와 김석현(52)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안동시 법흥동의 한 원룸 앞 노상에서 K씨(60·여)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자 도망가는 피의자 A씨(56)를 100m 추격해 붙잡았다.
이날 포상을 받은 김정모씨와 김석현씨는 “시민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영수 서장은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안전한 안동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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