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5단지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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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 5단지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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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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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지 100% 분양후 철강관련 업체 부지난 `심각’
市 “외지업체 문의 쇄도…당장 필요한 부지 33만㎡”

 
 포항 철강공단 4단지가 100%분양된 이후 철강관련 업종의 공장부지 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5공단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포항철강공단 제 4단지 204만700㎡가 완전분양된 이후 “공장부지를 구할 수 있겠느냐”는 지역 및 외지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지금 당장 필요한 부지만 33만여 ㎡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포항철강공단내 업체인 P사와 D사의 경우,각각 4만9500㎡와 6만6000여㎡의 공장부지를 추가로 확보해야하지만 마땅한 부지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한다.
 이처럼 지역내 업체들이 추가 공장 부지를 구할 수 없게되자, 인근 타 지역까지 공장부지 물색에 나서는 등 기업의 역외유출 우려까지 낳고 있다.
 특히 부지난은 철강공단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지기업들의 포항 유치에 차질에 예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철강제조 대기업인 A사의 신규투자팀이 포항시를 방문, `6만6000여㎡의 공장부지를 확보해줄수 있는냐’는 요청을 해왔다고 시는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당장 철강공단 인근에는 부지가 없는 실정으로, 영일만항 배후 1단지쪽으로 공장유치를 유도하고 있으나 철강공단과의 거리 및 교통 등 연계성 문제로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9900~1만6500여㎡ 규모의 중규모 업체들의 부지 제공요청도 이어지고 있으나 부지난으로 투자 희망기업들의 공장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4단지 공단조성과 관련,공단주변지역인 오천, 대송 등 기존 취락이 형성된 지역에 물류창고 및 자재야적장 등 소규모공장 난립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및 집단민원과 관련,이들 공장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단조성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영철 기업노동과장은 “포항철강 공단에 공장을 추가 건설 및 이전하겠다며 부지를 구할 수 있느냐는 기존 기업 및 외지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5단지 조성이 적극 검토되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철강공단 4단지 분양이후 추가 공장부지가 필요하다’는 상공인들의 여론과 최근 입주희망업체 요구사항 등을 감안해 수요조사 등의 사전작업 준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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