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는 지난 28일 월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경북도, 소방본부, 포항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과 함께 ‘2017년 안전합동훈련’가졌다.

　관계기관 간 구조 협업 및 팀워크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합동훈련은 해수욕장 인명사고 시 구조요령, 심폐소생술 시범, 월포해수욕장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고,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현장사고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박제중 시 해양산업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며 “수난 사고의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