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 남원동에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가시박 식물이 대량 발견돼 직원 및 공공근로자를 투입해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가시박은 남장동 거주 황모씨의 제보에 의해 현지조사 결과 북천의 남장동 서보다리에서 빼골보 구간 약 1km에 걸쳐 광범위하게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시박은 북미가 원산지로 수박이나 오이 같은 작물들과 교배시키기 위해 들여온 외래종으로 우리나라 하천변을 따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박과의 한해살이풀로 길이 4~8m, 잎은 지름 10cm, 9~10월 개화, 열매는 3~10개 덩어리가 뭉친 것으로 가시털로 덮여 있다.
전병순 남원동장은 “북천지역에서 가시박이 자생하지 못하도록 강구하는 등 가시박 예찰에 철저를 기하여 상수도보호구역 보호는 물론 아름다운 북천가꾸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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