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개최… 다문화 정책 반영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책 찾기에 나섰다.
대구시는 24일 낮 12시 김승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다문화가정 자녀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꿈나무로 성장하고 있는 2세대 다문화자녀들의 성장이야기를 직접 듣고 공감의 폭을 넓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자녀들은 10대 중반의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이며 이들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우즈벡 등에서 온 어머니를 두고 있다.
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우리 사회는 오랜 기간 단일 민족 국가형태를 유지해와 유럽 다민족 국가의 다문화가정과는 확연히 다른 사회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다문화 2세대 자녀들의 생활은 녹록치 않았을 것이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가족·학교생활·꿈 등에 대한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대구시 다문화정책에 반영해 이들이 우리 사회의 꿈나무로 새로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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