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위덕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3일 간 교내에서 지역 영유아교육·보육기관을 위해 ‘제13회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유아교육과 동아리 ‘마니주’가 진행했으며 인형극 ‘우와! 내 친구가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으로 부모님 말씀을 듣지 않고 사고뭉치였던 유아가 가족,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고 동생도 잘 돌봐주는 유아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동극 역시 서로 모습은 달라도 각자의 특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사이좋게 지내야 하는 친구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하나의 주제 안에서 두 가지 이야기의 인형극과 동극이 연합된 신선한 형식으로 창의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동아리 마니주는 지난 2003년 12월 창단됐고 2004년에는 제10회 새세대육영회 전국대학인형극제에서 대상, 2006년 제17회 춘천인형극제 개막퍼레이드상, 2009년 제9회 계명대학교 전국인형극 경연대회 정의상 등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