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복지TV영남방송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가 30일 (주)성광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세환 복지TV영남방송 대표이사,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사장, 장봉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장, 준제 스님(포항시북부장애인복지관 이사장), 신헌식 포항승마클럽 원장 등 내빈과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체결식은 상호 간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해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재활에 노력하며 시민들의 참여 확대 및 복지에 대한 긍정적 사회 인식을 위해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홍보, 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인식 변화 홍보, 민관군 합동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및 결의대회 적극협조 및 후원 등의 사항을 함께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인사말에서 장봉삼 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이렇게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좋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환 대표이사는 “오늘을 계기로 초심을 유지하며 협약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협약서를 토대로 대외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는 교통사고 절반으로 줄이기 운동 등에 적극 동참해 장애인의 발생 수를 줄여나가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또 이 단체는 장애인 재활자립을 위한 세탁연수원 운영,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중증장애인 무료호송사업, 교통사고 등 장애인의 안전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상담하는 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포항시의 4만5000여명 장애인들의 권익과 복지를 개선해 차별 없는 사회, 평등한 사회를 이룩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