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서 소원 성취하세요”
  • 추교원기자
“팔공산 갓바위서 소원 성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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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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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15일부터 사흘간 다양한 행사
▲ ‘2017 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리플렛.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평생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의 영험한 기운을 모태로 매년 개최되는 ‘2017 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가 오는 15~17일까지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1998년 와촌면 대한리 상가번영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상인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상가 홍보 겸 손님들을 위한 감사 행사로 가을철에 축제를 개최해왔다.
 그후 1999년 9월 2일 상가번영회를 주축으로 20여명의 경산갓바위축제축진위원회가 구성돼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보물 제431호 갓바위를 전국에 알리는 축제로 육성했다.
 2000년 제3회 축제부터 시비 50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7회째를 맞아 5만여명이 방문하는 경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산갓바위축제는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2009년 신종플루와 같이 천재지변이 없는 한 매년 개최돼 왔다.

 지난 10여년 동안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돼 장소 협소성과 축제 프로그램의 식상함 등 자성의 의견들이 대두돼 2013년 경산갓바위축제 발전에 대한 연구용역을 시행, 그 결과로 ‘소원성취’라는 주제를 발굴했다.
 13회부터 축제 명칭을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라고 변경해 소원성취 주제에 맞게 △소원지 달기 △복주머니 만들기 △소원기원행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갓바위 부처님을 홍보하게 됐으며 축제 독창성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
 올해 축제는 오는 15일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삽살개 묘기공연, 경산시 연예예술인 공연이 열리고 16일은 2대 이상 가족화합 소원 가요제, 경산시립예술단(합창단 및 극단) 공연, 국내외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갓바위 정상(관봉)을 경유하는 소원성취 갓바위 등산대회, 품바 웃음 한마당, 평양예술단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음악회는 공중파 프로그램인 MBC 가요베스트를 유치해 남진, 김국환, 김용임, 진해성, 윤수현, 박세빈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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