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업 500만·나우 200만원·안동한우번식연구회 200만원 등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최근들어 안동시의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 운영되는 (재)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금 전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5일 대덕산업 심재덕 대표는 500만원을 기탁하며 누적금액이 2100만원에 이르게 됐다. 대덕산업은 2002년 안동시 남후농공단지에 회사를 세워 친환경식생블록을 생산하는 등 첨단그린산업의 선두 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같은 날 사회적기업인 ㈜나우의 김봉덕 대표도 지역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안동한우번식연구회도 이날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처럼 지역 독지가들의 장학금 기탁에 힘입어 2008년 안동시장학회 설립 이래 2016년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2150명에게 14억9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안동시장학회는 2022년까지 150억원을 목표로 장학기금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시민·기업·기관단체의 정성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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