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체육회가 운영하는 ‘해양레포츠 집중육성학교’가 지난 1일부터 칠포해수욕장에서 서핑 교육을 시작했다.
　포항시와 경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해양레포츠 집중육성학교’는 지난 5월부터 영일대해수욕장 해양스포츠아카데미에서 20여회에 걸쳐 딩기요트와 윈드서핑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연초 공모를 통해 지역의 5개학교를 선정, 포항시체육회에서 총 25회의 해양레포츠 수업을 진행중이다.

　남은 교육은 칠포해수욕장(바다시청)에서 서핑수업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포항 북부권에 위치한 칠포, 화진, 월포, 용한리는 최근 서핑메카로 급부상 중으로 전국 서퍼들이 파도를 찾아 포항을 방문하고 있는 장소이다.
　한편, 올해 5월부터 운영중인 해양레포츠 집중육성학교는 흥해남산초, 영일중, 영일고, 포항제철고, 포항해양과학고가 선정돼 지난 6월 14일 포항시와 MOU를 체결했고 2017해오름상생용선대회(9월 17일)와 딩기요트대회(11월)에도 출전할 계획이다.